워드프레스 자동화 1편 : Make 자동화 기초 가이드

“매일 포스팅이 좋은 건 알지만 시간 내기가 너무 힘들다”는 분들을 위한 워드프레스 일일 포스팅 자동화 가이드입니다.

이번글에서는 워드 프레스 자동 포스팅을 위해 정보를 모으고(수집) → 쓸 내용을 뽑아 정리하고(정제) → 초안을 만들고(생성) → 블로그 형식으로 바꾸고(변환) → 자동으로 올리는(게시) 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도구가 필요한지, 계정과 권한은 어떻게 준비하는지, 비용은 어느 정도인지, 운영 중 주의할 점까지 기초부터 알려드립니다. 2편부터는 단계별로 그대로 따라 하며 설정해 보실 수 있어요.

왜 자동화인가?

• 포스팅 빈도 유지: 수집·요약·초안 생성의 반복 작업을 줄여 매일 발행 루틴을 유지.
• 일관된 구조: 템플릿과 프롬프트로 글 품질과 톤을 표준화 → 브랜드 신뢰 상승.
• 빠른 실험: 제목/썸네일/CTA의 A/B 테스트를 쉽게 반복 → 클릭률, 체류시간 개선.
• 스케일: 주제·언어·카테고리 확장 시 인력 증가 없이 처리.

워드프레스 자동화 단계 설명

 

1. Inoreader (이노리더)
   1. RSS 또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웹상의 새 글을 감지합니다.
   2. 관심 주제(예: 기술, 투자, 건강 등)에 맞춰 폴더를 구성하고, 새 글이 올라오면 자동으로 Make로 전달합니다.
2. Make – Watch/List Articles 모듈
   1. Inoreader에서 수집한 새 글 정보를 받아옵니다.
   2. URL(정규 주소, canonical URL)을 다음 단계로 넘겨 실제 웹문서 원본을 가져올 준비를 합니다.
3. HTTP 모듈 (Get a file)
   1. Inoreader에서 받은 글 주소(URL)를 이용해 실제 웹페이지의 HTML 원문을 가져옵니다.
   2. 즉, 브라우저에서 보이는 문서의 소스 전체를 Make 내부로 불러오는 과정입니다.
4. Text Parser 모듈 (HTML → Text)
   1. HTML 태그가 복잡하게 섞인 원문을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순수 텍스트로 변환합니다.
   2. 이 단계에서 광고·레이아웃 등 불필요한 태그가 제거되고, 본문만 깔끔히 추출됩니다.
5. OpenAI – ChatGPT 모듈 (본문 및 제목 생성)
   1. Text Parser에서 정제된 텍스트를 입력값으로 받아, ChatGPT가 블로그용 초안과 제목을 자동으로 작성합니다.
   2. 프롬프트를 통해 글의 어조, 구조, 길이 등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6. OpenAI – Image 모듈 (DALL·E 3 이미지 생성)
   1. 앞 단계에서 생성된 제목을 바탕으로 DALL·E 3 모델이 썸네일 이미지를 자동 생성합니다.
   2. 생성된 이미지는 나중에 워드프레스 게시물의 대표 이미지(Featured Image)로 사용됩니다.
7. Markdown → HTML 변환 모듈
   1. ChatGPT가 만든 초안은 기본적으로 마크다운(Markdown)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2. 이를 HTML로 변환해야 워드프레스가 제목, 본문, 소제목 구조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습니다.
8. WordPress – Media 업로드 / 글 발행 모듈
   1. DALL·E 3가 만든 이미지를 워드프레스 미디어 라이브러리에 업로드합니다.
   2. 변환된 HTML 본문과 제목, 업로드된 이미지를 조합하여 최종 포스트를 자동 발행합니다.

💡 한 줄 요약
“Inoreader로 글감을 모으고 → Make가 HTML을 가져와 정제 → ChatGPT가 본문과 제목을 생성 → DALL·E가 이미지를 만들고 → 워드프레스에 자동 발행” 되는 구조입니다.

 

자동화를 위한 툴(TOOL)

• Make: 노코드/로우코드 자동화(시나리오). 모듈 연결, 스케줄링, 에러 브랜치.
• Inoreader: RSS/키워드 기반 수집기. 폴더·필터로 노이즈 최소화.
• ChatGPT(OpenAI API): 본문/제목/요약/메타·이미지 프롬프트 기반 생성.
• 워드프레스: REST API로 글/미디어 업로드. (연동 플러그인/앱 키 필요)

워크플로우 자동화 플랫폼 Make 가입 방법

 

자동화 시 주의사항

1) 저작권/인용/표절

• 원문 인용 시 반드시 출처·링크 명시
• 길게 가져오지 말고 요약/재해석 중심
• 이미지 자동생성 시 상표/인물/저작권 민감도 주의 (프롬프트에 제한 명시)

2) 중복 콘텐츠(SEO 리스크)

• 동일/유사 초안이 반복되면 색인 보류·순위 하락 가능
• 제목·리드문·소제목·요약에 고유 포인트 삽입
• Make에서 “기존 게시물 존재 확인 → 중복 시 스킵” 브랜치 권장(7편에서 라우팅 소개)

3) 품질 관리(EEAT)

• 필자소개/전문성/연락처 박스 고정
• 내부링크(이전 글/기초 글/핵심 글) 체계화
• 외부 권위 링크(공식문서/기관) 최소 1~2개 삽입

4) 사실 검증·날짜 민감도

• 자동 초안은 팩트·날짜 오류가 날 수 있습니다.
• 발행 전 체크리스트에서 링크/수치/날짜를 빠르게 검수하세요.

5) 운영 리스크

• API 장애/요금 변동/쿼터 초과 시 게시 실패 가능 → 재시도/대체 경로 설계
• 임시로 Pending(검수 후 발행) 워크플로우를 추천(완전 자동발행은 6편 참조)

초보자 권장 세팅

 

• 카테고리 기준 1~3개로 좁혀서 출발 → 품질 확보 후 확대
• 발행 주기: 매일 1편(오전 8~10시 예약)
• 초안 길이: 1,500~2,000자 / H2 3~4개 / 리스트 2~3개
• 썸네일: 1792×1024(가로형) + ALT/파일명에 키워드 반영
• 메타: 120~160자 설명, 핵심 키워드 1~2개만

Q&A (자주 받는 질문)

Q1. 완전 자동 발행이 안전한가요?
A. 초반에는 Pending(검수 대기) 권장. 품질 패턴이 안정화되면 특정 카테고리만 자동 발행으로 확장하세요.

Q2. 이미지 자동생성 대신 템플릿을 쓰면?
A. 비용/일관성/브랜딩에서 유리합니다. “배경 템플릿 + 동적 제목/키워드” 조합은 고도화 편에서 다룹니다.

Q3. 네이버/구글 동시 최적화 포인트는?
A. 규칙적 발행·모바일 가독성·명확한 제목·콘텐츠 원본성·내외부 링크 균형이 공통분모입니다.

 

참고 사이트

• Make 문서: https://www.make.com/en/help
• Inoreader 도움말: https://www.inoreader.com/knowledgebase
• OpenAI API 문서: https://platform.openai.com/do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