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활용 인스타그램 AI 반자동화 1편 : Airtable 데이터베이스 설정

안녕하세요!
이번 시리즈에서는 Airtable, Inoreader, MAKE.com을 활용해
‘원하는 콘텐츠만 자동으로 인스타그램에 게시’할 수 있는 반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보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전체 자동화를 시도했지만, 아직은 AI가 모든 과정을 완벽히 처리하기엔 퀄리티 면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죠.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다른 접근법을 사용합니다.

RSS 피드를 통해 글을 수집하고, 이를 Airtable에 저장한 뒤,
직접 선택한 콘텐츠만 업로드되도록 설정하는 것입니다.
즉, “자동으로 모으고 내가 고르는 반자동 방식”이죠.

🔍 인스타그램 반자동화 전체 구조

이번 시리즈는 총 4단계로 구성됩니다.

1. Airtable 데이터베이스 구성
   → 콘텐츠를 저장하고 관리할 기반 만들기
2. Inoreader로 RSS 피드 수집 및 Airtable 자동저장
3. 캡션·헤드라인 자동 생성 시나리오 구성
4. 이미지 생성 및 인스타그램 업로드 자동화

이번 글에서는 1단계인 Airtable 데이터베이스 설정과 개념 이해를 중심으로 다룹니다.

🧩 Airtable이란?

Airtable은 엑셀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훨씬 강력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 도구입니다.
엑셀처럼 데이터를 관리하면서도, 다양한 웹 서비스와 API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인스타그램 자동화를 구성할 때, Airtable은 콘텐츠를 저장하고 선택하는 중심 허브 역할을 합니다.

⚙️ Airtable 가입 및 초기 설정

1. Airtable 공식 사이트에 접속해 계정을 생성합니다.
2. 회원가입 후 첫 화면에서 몇 가지 질문이 나오면 “Exit” 버튼을 눌러 넘어갑니다.
3. 그러면 엑셀처럼 생긴 기본 화면이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앞으로 우리가 사용할 데이터베이스(Base) 를 구성할 거예요.

📘 Airtable의 구조 이해

Airtable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Base (베이스) : 하나의 데이터베이스 단위 (예: ‘인스타그램 자동화’)
• Table (테이블) : 엑셀의 시트처럼 데이터 분류 단위
• Field (필드) : 각 열(Column)로, 데이터의 속성 (예: 제목, URL, 발행일시 등)
• Record (레코드) : 각 행(Row), 실제 저장된 한 개의 데이터

이 구조를 이해하면 이후 MAKE.com과 연동할 때 훨씬 수월합니다.

🏗️ 기본 테이블 만들기

이제 실습을 시작해 봅시다.
먼저, 인스타그램 자동화에 사용할 기본 테이블을 만들어볼게요.

• 베이스 이름 변경
  • 좌측 상단의 Untitled Base를 클릭하고
    → “인스타그램 자동화”로 이름을 바꿉니다.

• 테이블 이름 변경
  • 첫 번째 테이블 이름을 RSS 피드 수집으로 변경합니다.
  • 테이블 이름 클릭 → Rename table 선택

🪄 필드 설정하기

이제 RSS 피드에서 수집할 데이터를 저장할 필드를 만들어줍니다.

1. 첫 번째 필드를 더블클릭하여 이름을 ‘제목’ 으로 변경합니다.
2. 기본으로 생성된 불필요한 필드들은 삭제합니다.
3. 새로운 필드를 아래 순서대로 추가합니다.

• URL 필드
  • “+” 버튼 클릭 → 이름: URL
  • 타입: URL 선택 → Create Field

• 발행일시 필드
  • 이름: 발행일시
  • 타입: Date 선택

• 선택 버튼 필드
  • 이름: 선택
  • 타입: Button 선택
  • URL formula(공식) 입력: RECORD_ID()

✅ 지금까지의 결과

이제 “RSS 피드 수집” 테이블이 아래와 같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을 것입니다.

• 제목
• URL
• 발행일시
• 선택(버튼)

이 테이블은 Inoreader에서 RSS 데이터를 가져와 저장하는 기본 공간이 됩니다.

💬 마무리

이렇게 해서 인스타그램 반자동화의 첫 단계인
Airtable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완료되었습니다.

다음 2편에서는 Inoreader를 이용해 RSS 피드를 수집하고,
MAKE.com을 통해 Airtable에 자동 저장하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